[시승기] 전혀 BMW 답지 않은 SAV..뉴 X1 타보니...

기사입력 | 2013-05-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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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대표 브랜드인 BMW는 뉴 X1을 내놓으면서 세단과 SUV, 미니밴의 장점을 골고루 취합한 모델이라고 강조한다.

BMW는 여기에 뉴 X1은 외관적으로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이지만,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가 강조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Sports Activity Vehicle)이라는 설명이다.

사실 뉴 X1의 일반적인 세그먼트는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에 SUV의 안전성, 미니밴의 공간활용성을 추구하는만큼 CUV에 해당하지만, BMW는 스스로 SAV로 불리기를 원한다. BMW만의 자존심이라고 해석하면 무난하다.

뉴 X1은 그러나 BMW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시승과정에서 BMW의 전형적인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적잖았다.

▲세련미 강조된 현대적인 스타일 눈길..디자인 밸런스 잘 갖춰

뉴 X1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는 판단이다. 전장(4477mm)과 전폭(1798mm) 전고(1545mm) 등 사이즈는 균형미가 돋보이는데, 현대적인 세련미와 다이내믹한 감각이 살아있다는 평가다. 겉못습은 화려하진 않지만, 매우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보닛 상단의 캐릭터 라인이나 라디에이터 그릴은 BMW의 전통적인 패밀리룩을 이룬다. 멀리서 봐도 딱 BMW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BMW의 아이덴티티는 오랜 역사속에서 쌓아온 감성적인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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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는 LED 라이트링을 갖춘 디자인인데, 방향 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 미러와 새로운 안개등으로 개성이 더해진다. 측면에서는 루프라인이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쿠페 형상을 하고 있어 멋스럽다. 웨이스트 라인은 다이내믹한 감각을 더한다. 뒷면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L'형의 리어램프는 시인성이 높다.

실내는 실용성이 강조됐다. 계기판은 주황색 바탕을 기본으로 사용하는데, 야간 운전자에도 시인성은 높으며, 눈 피로감도 줄여준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에어벤트가 자리잡고 있다.

뒷좌석은 3명 탑승이 가능한데 40:20:40의 비율로 분할된다. 뒷좌석 등받이는 최대 31도까지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탑승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트레이, 컵홀더 공간활용성도 배려한 감각이다.

다만, 트렁크는 420리터를 적재할 수 있는 용량이지만, 골프백 하나를 대각선으로도 넣기에는 어렵다. 소비자들의 입장을 감안할 때 아쉬운 부분이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는다면, 최대 1350리터까지 짐을 싣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장점..주행중 심한 풍절음 발생

시승차는 배기량 2.0리터급의 뉴 X1 xDrive 25d 모델로 최고출력 218마력(4000rpm), 최대토크 45.9kg.m(1500~2500rpm)을 발휘한다. 이번 시승은 서울에서 출발,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 전라남도 곡성까지 750여km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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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1은 버튼만을 간단히 눌러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운전자에게는 편의성을 높여준다. 정지상태에서 순간가속성은 매우 뛰어나다. 뉴 X1은 BMW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SAV 모델로서 달리기 성능은 부족함이 없다.

특히 뉴 X1은 배기량이 2.0리터이면서도 토크감은 가솔린 5.0리터 수준이다. 저속의 실용적인 엔진회전 영역에서의 토크감은 경쟁모델을 쉽게 찾기 힘들로 탁월하다. 핸들링에서도 여유롭다. 급코너링에서도 차체는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하다. 전형적인 BMW의 장점을 살렸다는 생각이다.

순간가속성이나 주행 성능 등 퍼포먼스는 나무랄데가 없다. 펀 두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트렌스미션은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됐는데, 변속감은 부드럽다. 패들쉬프트 역시 운전자에게는 펀 투 드라이빙 맛을 더해준다.

BMW는 사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감각이 부각되곤 하지만, 주행중 렉서스 못잖은 정숙성을 지닌 것도 자랑거리다. 그러나 세단 못잖은 정숙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기대했던 뉴 X1은 시속 100~120km에서 심한 풍절음이 발생한다. BMW가 주장하는 SAV라는 점과 디젤차라는 특성을 감안했음에도 주행중 풍절음은 거슬린다.

뉴 X1에서 안락한 승차감이나 정숙성을 기대하는 건 사실 무리다. 이 같은 풍절음은 시속 150km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소비자들의 니즈를 감안해 새로운 세팅이 요구된다.

시승차인 뉴 X1에는 교차로 등에서 엔진이 스스로 꺼졌다가 다시 시동이 걸리는 'Start & Stop'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연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그러나 시승차의 스타트 & 스톱 시스템은 교차로 등에서 엔진이 아예 꺼져버리는 오작동이 수차례 발견됐다.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높여줘야 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오히려 불편을 더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수시로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맵은 수시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목적지를 따라 가면 결국 엉뚱한 곳에 머물기 십상이다. 현대차나 기아차의 내비게이션은 터치형인데, 이 같은 시스템 적용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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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1의 연비효율성은 뛰어나다. SAV로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강점이지만, 리터당 평균 14.5km를 주행하는 건 드문 케이스다.

▲BMW 뉴 X1의 경쟁력은...

뉴 X1의 SAV로서 가속성이나 주행 성능 등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닌다. 퍼포먼스는 웬만한 스포츠카를 뺨칠 정도다. 여기에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만한 수준이다.

뉴 X1의 기본적인 태생은 크로스오버 차량을 지향한다. 그런 점에서 뉴 X1은 세단의 안락함과 미니밴의 공간활용성 등에도 강점을 지녀야 한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췄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뉴 X1은 아쉽게도 이 부분에서만큼은 동급 모델에 비해 경쟁력을 지니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BMW 뉴 X1 xDrive 25d의 국내 판매 가격은 6590만원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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